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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투자 공부

마이너스 수익률? 바로 당신의 심리가 문제! <심리의 함정>

by 경제킹 루아빠 2024. 3. 27.

 

[ 목차 ]

     

    안녕하세요.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입니다.

    오늘은 투자를 실패로 이끄는 심리적 요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실패를 경험해 본 투자자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내용들인데요.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투자 심리 썸네일
    투자의 심리

     

    1. 투자자의 심리가 중요한 이유

     

    무엇보다, 투자자의 심리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릇된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행동 경제학 연구에서도 밝혀졌듯 투자자의 심리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투자를 할 때 감정이 개입되는 행위
    • 나의 투자를 맹신하거나 과신하는 행위
    • 이익이 나면 바로 팔고 싶은 마음
    • 손실이 나면 팔기 싫은 마음

    누구나 머릿속으로 알고는 있지만, 쉽게 투자과정에서 떨쳐내지 못하는 내용들입니다. 이러한 심리적 영향 때문에 우리가 투자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인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주식이 있습니다. O디스플레이 회사인데요. 앞으로 분명히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하고, -40%에 수익이 떨어져도 투자금을 빼지 못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잘못된 투자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옳은 투자일까요? 한 걸음만 떨어져 생각하면 잘못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이런 그릇된 투자행동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투자에 부정적 심리를 끼치는 구체적 사례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심리의 함정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투자자 본인이 믿는 정보만 확신하고, 다른 것들을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인간은 자의든 타의든 어떠한 의견을 선택하게 되면, 스스로 그 의견이 옳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논리에 위배되는 것은 철저히 배제하게 됩니다. 우린 이걸 확증편향 또는 확인편향이라 이야기합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주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혹시 '테슬람'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테슬라를 열렬히 추종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테슬람들은 테슬라의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환호를 하게 될 것이고, 좋지 않은 내용이 나온다면 이를 무시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테슬라가 나쁜 주식이라는 건 아니고, 일부의 테슬람이 확증편향에 빠져 자신의 투자를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는 모습을 예를 들기 위함입니다. 확신에 한번 빠지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도 절대 수용하지 않습니다. 

     

      손실회피(Loss Aversion)

     

    냉정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하수일수록 손실회피 성향을 보여줍니다. 손실회피란 투자자가 손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뜻하는데요. 예를 들어, 투자한 A 주식이 -10% 급락했습니다. 그렇다면 원칙에 의해 손절을 하거나, 확신이 있다면 흔히 말하는 물타기를 하던가 행동을 취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하수 투자자들은 원칙도 없고, 확신도 없기 때문에 떨어지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기회비용을 땅에 내 다 버리고, 긴 기간 동안 마이너스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모처럼 상승 모멘텀을 맞이하여 본전에 가까워지면 바로 팔아치우게 됩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도 반성합니다. 여러분 혹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죠? 투자는 원칙과 확신이 없다면, 누구든 손실회피 성향에 반드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군중심리(Herd Mentality)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곳에 관심을 갖는 성향이 있습니다. 2개의 만두 가게가 있는데, A 만두가게는 길을 길게 서있고, B 만두가게는 줄이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본능으로 A 만두가게에 가게 됩니다. 그건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입니다. 군중심리의 문제는 꼭 사람들의 관심이 극대화 되는 꼭대기에서 매수한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시장이 과열되면, 포모에 빠지지 않기 위해 너도나도 참전하게 됩니다. 투자하려는 것이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측정도 하지 못한 채 그저 군중심리에 이끌려 무지성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흔히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냥 개나 줘버리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소문에 사지도 말고, 뉴스에 사지도 말아야 합니다. 적절 한 가치평가나 혹은 시스템에 의한 투자가 아닌 소문에 의해 움직이는 투자의 끝은 반드시 필패로 귀결될 것입니다.

     

    3. 시스템과 원칙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만 산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달걀을 한 바구니 담지 말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모두 다 투자의 원칙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투자에 있어 가장 필요 없는 '감정'을 가진 인간은 감정을 스스로 배제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원칙과 시스템이라는 프레임 안에 스스로를 가둬둬야만 합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버핏(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보유량이 사상최대에 이른다는 기사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가치투자자인 워런버핏은 그 유명한 버핏지수를 통해 아무리 가치가 있는 주식이라도 비싸다 판단하면 절대 매수하지 않습니다. 가치가 있고, 저렴한 주식만 매수를 하는 것이 바로 워런버핏의 원칙입니다. 

     

    월가의 전설, 피터린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재무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마라' '재무상태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룰을 모른 채 게임에 참가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야구를 하는데 룰도 모르고 게임에 참가하면 과연 이길 수 있을까요? 권투경기를 하는데 룰을 모르고 게임에 참가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그런 것처럼 피터린치는 철저한 재무상태에 근거한 투자를 통해 진행하라 이야기합니다. (현금보유량, 손익상황, 이익전망치 등) 이런 것이 바로 피터린치의 원칙입니다. 

     

    대부분의 투자 대가들은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한 뒤 비싸게 파는 전략을 취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이 틀릴 경우 가차 없이 손절을 통해 기회비용을 날리지 않습니다.

     

    물론 투자를 함에 있어, 이러한 심리적 요인들을 다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는 시스템과 원칙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감정이 투자에 들어가는 순간 그 투자는 잘못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투자할 때 어떠한 시스템과 원칙으로 하고 계시나요? 다음 시간에는 투자의 시스템과 원칙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