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안녕하세요.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입니다. 우선 제목이 너무 어그로(?)를 끄는 듯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책을 읽으며 느낀 내용을 소개하려 합니다. 일반인의 마인드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내용이니 ㅎㅎ 제목이 자극적이라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자본주의 몰이해
당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몰이해, 무지 때문입니다. 저도 사실 아직까지 자본주의에 대해 경제학도처럼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흐르는지 대략은 알고 있습니다. 뭐, 흐름만 알고 있어도 부자가 되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흐름 수준에서만 포스팅 하려고 하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자~ 여기서 질문! 여러분 생각하는 자본주의란 무엇입니까?
쉽게 설명하기 힘들죠? ㅎㅎ 그래서 제가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백과에 담겨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후덜덜) 저 내용을 어린이 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제가 풀어서 한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주의는 말 그대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 체제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누구나 재산을 마음대로 불릴 수 있고, 그것에 대해 (불법만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구속받지 아니한다'가 자본주의의 원칙입니다. 그 대척점에 선 경제 체제가 바로 공산주의입니다. 이제 자본주의의 개념을 알았으니,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본주의의 꽃은 바로 금융입니다. 금융이 자본주의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금융이 어떻게 자본주의에 영향을 끼치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쉬운 이해를 위한 예시이니 약간 다른 점이 있어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세상의 돈이 100만 원 만 존재합니다.
2. A가 100만 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A가 100만 원을 은행에 저축합니다
4. 은행이 B에게 80만 원을 대출을 해줍니다
★ A는 100만 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은행에 저축한 돈
★ B도 80만 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은행에서 대출받은 돈
★ 처음부터 돈은 100만 원 만 존재합니다. → A 100만 원 + B 80만 원 = 시중에는 180만 원이 움직입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돈은 100만 원입니다. 하지만, A가 가지고 있는 100만 원, B가 가지고 있는 80만 원을 합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돈은 180만 원입니다. 존재하는 돈은 분명 100만 원뿐이었는데, 은행을 거치니 돈이 180만 원으로 뻥튀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통화량의 증가'라 이야기하는 데요. 실제 존재하는 돈과 다르게 시중에 유통되는 돈은 은행에 의하여 이런 식으로 계속 증가가 되며,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따라오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바로 금융, 즉 은행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물론, 인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수요, 비용, 공급등의 이유로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100만 원이 어떻게 180만 원이 될 수 있을까요?
은행에 1000명의 고객이 만 원씩 저축을 합니다. 저축액은 1000만 원입니다. 1000명의 고객이 돈을 빼는 시기는 각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1000만 원을 전부 보관해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은행은 고객의 돈 1000만 원 중 일부를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줍니다. 그래서 수익을 얻습니다. 물론 1000만 원 전부 다 대출하면, 추후 고객이 돈을 인출하려 할 때 못해줄 수 있겠죠? 그래서 은행은 '지급준비율'이란 제도를 통해 일정한 비율(2~7%)을 반드시 적립해 놓아야 합니다.
2. 물가의 상승, 인플레이션
그래서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어쩌라고? 이렇게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통화량이 증가하면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것이 바로 물가의 상승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통계 자료를 통해 한번 살펴볼까요?
통화량 증가에 따라 물가도 우상향을 그리며 같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화량은 75년부터 현재까지 18배가 오르고, 변동성이 큰 지표를 제외한 핵심소비자물가의 경우 75년부터 현재까지 12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통화량 증가와 물가는 단순히 둘만의 문제로 치부하기는 어렵습니다. 물가 상승은 경제의 다양한 요소(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쉽게 설명하기 위해 통화량 증가하나만 가지고 설명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시중에 넘쳐나는 돈이 증가하는 것이고, 돈이 많아지면 그 돈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돈이 늘어난 사람들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매, 즉 수요가 상승하게 됩니다. 수요가 상승하면 당연히 가격이 상승하게 되겠지요? 이렇게 통화량의 증가는 물가상승을 불러옵니다.
흔히 우리는 '내 월급과 아이 성적 빼고는 다 오른다'라고 하지요? 2000년도 초반에 2500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 짜장면이 이제는 6,000원은 줘야(배달은 8천 원 이상) 먹을 수 있습니다. 무려 20년 전에 비해 2.5배 이상 상승한 것인데요. 20년 전에는 현재 배달비 수준으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던 게 정말 놀랍습니다.
3. 당신의 노후는?
앞으로 큰 경제상황에 관련된 변화가 없다면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인플레이션을 헷지 할 수 있냐? 없느냐?에 따라 노후의 생활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은행 상품에 계속 투자를 하게 되면, 물가 상승보다 낮은 금리를 받기 때문에 계속 돈의 가치는 깎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근로소득으로만 부자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예인, 고소득직종, 상위 관리자 등)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로소득으로 한 달을 근근이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받아야 할 소득의 대부분을 50대 중반까지 나눠 받습니다. 그런데 이 돈은 내가 죽을 때까지 나눠서 써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는 현재 평생 써야 할 이 돈을 매달 받은 족족~ 다 쓰면서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것이 바로 우리의 노후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은퇴를 합니다. 은퇴 후 노후를 우리가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을 보내며 살 수 있는 삶을 모두 갈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을 액수와 상관없이 '부자'라 칭하고 싶습니다. 매달 쳇바퀴 굴러가듯 근근이 한 달을 살아오는 사람들은 절대 제가 생각하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저축을 통한 종잣돈 마련, 종잣돈을 통한 투자, 꾸준한 근로소득 창출과 더불어 자본소득이 함께 굴러갈 때에만 우리가 원하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해 인지를 하고,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어야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렸는데 어렵지는 않으셨는지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인한 포스팅을 수시로 진행하려 합니다. 제가 처음 경제공부를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최대한 쉽게 설명 풀어내려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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