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이 넘치는 비트코인, 과연 투자의 기회인가? 위험의 전조인가?

 

[ 목차 ]

안녕하세요.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입니다.

오늘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금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뜨겁다 못해 모든 것을 태워버릴 정도로 불타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을 한번 진단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시장이 흘러갈 것인지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비트코인 현재 상황

 

비트코인 가격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17년 처음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2020년 코로나 19가 전 세계 확산되던 시기,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기 시작하며, 21년 11월 12일에는 무려 64,400달러(한화 약 7,600만 원)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김치프리미엄(한국이 7% 더 비쌈)이 존재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3월 14일 오후 1억 496만 원에 거래되며, 비트코인 1억 원시대를 열었습니다. 현재는 조금 떨어진 9천만 원 후반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24년 들어 무려 61.05%가 오를 정도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비트코인! 과연,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까요?  

 

2. 비트코인 상승세 원인 

 

비트코인, 최근 왜 이렇게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요? 그 원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트코인현물ETF 승인 :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ETF가 승인되어, 3월 기준 총 500억 달러( 약 65조 원) 자금이 유입되었고, 향후 3년간 2200억 달러(약 290조 원)의 엄청난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암호화폐 관심 증가 : 현물ETF 승인, 금융기관의 투자 등으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며 한껏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관심은 곧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상승세와 관련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반감기 영향 : 비트코인 가격에 반감기는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블록보상(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4년마다 발생을 합니다. 한 마디로 공급되는 비트코인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역사적으로 반감기 전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을 했습니다. 2020년 반감기가 진행되어 2024년 중 반감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투자의 기회? 위험의 전조?

 
비트코인은 큰 가격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큰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 요소가  비트코인 가격을 만들어내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공포 및 탐욕지수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감정을 숫자로 표시한 지표입니다.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이 공포를 느끼며, 100에 가까울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탐욕이 넘실넘실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공포 및 탐욕지수는 얼마일까요?

 공포 및 탐욕지수 확인하러 가기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지수

최근 공포와 탐욕지수는 80을 넘어서며 '극단적 탐욕'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는데요. 이 수치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가격이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시장이 과열되어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4. 비트코인, 예측

 

전설적 투자자 워런버핏 옹의 경우 비트코인에 대하여 쓸모없는 자산으로 평가하며, 전 세계의 비트코인을 준다 해도 25달러와 바꾸지 않겠다는 부정적 시각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정말 현실은 그럴까요? 워런버핏은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인 '누 뱅크'(누 홀딩스 소유)에 엄청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투자를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산업자체를 아예 등한시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단기간 가격 예측은 정말 위험한 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공포 및 탐욕지수를 봤을 때 극단적 탐욕 상태를 지속하는 지금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탐욕지수가 높을 시 가격 조정이 있었던 과거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비트코인 추세는 기술주와 상관관계가 높았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나스닥이 오르면 같이 오르고 나스닥이 저조하면 같이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암호화폐의 특성상 테크시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나스닥의 움직임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트코인.

주식, 채권 심지어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도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대체자산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대체자산으로 인정되려면 긴 시간 지켜볼 필요성은 존재합니다.

• 현물ETF승인으로 많은 자금이 유입된 점
• 앞으로 더욱 많은 자금(290조원) 유입이 예상되는 점
• 4년마다 반감기를 통해 공급량이 줄어드는 점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는 안정적으로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적 의견 :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신중히 결정)

세계 최대의 헷지펀드 투자기관 브릿지워터의 수장 레이달리오는 저서 '원칙'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요소 중 서로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이 포트폴리오 구성의 원칙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파수익률(시장수익률을 넘어서는)을 달성할 수 있다 이야기하지요.

비트코인은 현재 좋든 싫든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그 예를 들어 여러 자산들과 다른 상관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포트폴리오의 일정비율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 비율로 비트코인 투자(일정금액 장기 적립)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고,  잃어도 크게 상관없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적립식 투자를 통해 수익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적금 부을 바에 소액(월 30만원, 비트코인 15, 이더리움 15)으로 그냥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사실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은 워런버핏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자산에 대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접근하여 일정한 비율(포기해도 좋은 금액)로 참여를 하는 것은 저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현재 시장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장기적 우상향을 그릴 것으로 보이고, 타 자산과 상관계수가 낮아 리밸런싱을 통한 이익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해서 저는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5. 비트코인 투자, 당부의 이야기

 

올인하지 마세요! 무조건 적인 맹신은 파멸을 초래합니다. 반드시 빠져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그것이 투자의 기본이고, 투자의 대가들도 타율이 3~4할 밖에 안되고, 장기투자를 통해 타율을 끌어올린다는 점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관심과 참여는 중요하돼, 올인은 나쁘다'로 오늘 이야기 맺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투자의 한낯 미물일 뿐입니다. 저의 의견이 통한 투자가 아닌 개인 판단에 의해 진행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