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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Simple is Best! 60/40 포트폴리오 전략

by 경제킹 루아빠 2024. 3. 14.

 

[ 목차 ]

     

    안녕하세요.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입니다. 오늘은 포트폴리오 중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가진 투자 전략, 'Simple is Best' 대표적인 전략! '60/40 포트폴리오'에 대해 이야기드리려 합니다. 이 전략은 커피와 우유를 섞은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카페라테처럼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는데요.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 잡을 수 있는 60/40 포트폴리오 전략!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60/40 포트폴리오 개념

     

    60/40 포트폴리오 개념에 대해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전체 자산의 60%를 주식에, 40%를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주식과 채권에 자산배분을 하여 주식의 수익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둘 다 잡는 방법인데요. 20대 사회 초년생의 경우 주식비중을 높인 워렌버핏 포트폴리오(미국주식 90%, 채권에 10%) 또는 주식 70%, 채권 30%의 비율로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노년기의 경우 주식 60%, 채권 40%가 아닌 채권 60%, 주식 40%, 또는 채권 70%, 주식 30%의 비율로 변형하여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가치, 그리고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하여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0/40 포트폴리오
    60/40 포트폴리오

     
     

    2. 60/40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과 MDD(최대손실률)

    60/40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과 MDD(최대손실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02년부터 24년까지 수익률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0/40 포트폴리오와 SPY ETF 수익률 비교
    60/40 포트폴리오와 SPY ETF 수익률 비교

     

    우선 같은 기간에 S&P500 ETF인 SPY ETF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60/40 포트폴리오의 22년간 연간 수익률은 8.66%, SPY는 10.69%로 2%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10,000달러 투자 시 22년 후에는 60/40 포트폴리오 58,015달러, S&P500은 85,861달러로 무려 27,846달러 차이가 납니다. 원화로 환산해 본다면, 1317만 원 투자 시 60/40 포트폴리오는 7640만 원, S&P500은 1억 1307만 원입니다.

     

    수익률 2%... 장기간 투자 시 엄청난 차이가 나죠? 장기 투자시 1~2%의 복리는 절대 무시할 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사실 S&P500만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S&P500 ETF자체에 500개 기업에 대한 분산투자가 되어 있고, 일정한 비율로 포트폴리오화 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의 경우 적금보다는 S&P500에 적금식 적립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몰빵은 위험한 법! MDD를 보시면서,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해볼까요?

     

     
    60/40 포트폴리오의 MDD는 -26.23%, S&P500의 MDD는 무려 -50.80%입니다. 한순간에 반이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50%를 감당하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물론 500만 원 정도의 소액투자 시 250만 원이 날아간다 하여도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노후자산으로 준비한 몇 억이 반으로 줄어든다면?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고통일 것입니다. 보통 MDD는 -10~20% 안으로 들어와야 그나마 버틸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 S&P500(빨간색)은 60/40 포트폴리오(파란색)의 자산가치보다 떨어질 정도로 폭락했습니다. 아마 저 때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60/40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반등을 하고, 안정적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2년 투자를 시작했다면 2009년까지 S&P500 우세,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60/40 포트폴리오 우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S&P500 우세, 코로나 발발 후 S&P500 급등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익률 그래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2008년 글로벌 위기 때 60/40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방어를 하고 있고, S&P500은 엄청난 하락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60/40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자산배분을 통한 수익률 하락 방지! 하지만, 2022년의 경우 주식보다 더 큰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르고, 채권이 떨어지면 주식이 오른다는 기존의 공식이 산산조각이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22년에는 주식과 채권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여, 둘 다 보유하는 전략인 60/40 포트폴리오의 경우 큰 하락을 기록하게 된 것입니다. 
     

    3. 60/40 포트폴리오 장점과 단점

     

    장점
    • 균형 잡힌 리스크 관리 : 주식과 채권의 조합으로, 변동성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쉬운 투자 : 보통 인덱스 형태로 투자가 가능하며, 1년에 한 번 정도 60/40의 비율을 맞춰 줍니다. 이를 리밸런싱이라고 하는데요. 리밸런싱을 함으로써 비싼 자산을 처분하여, 저렴한 자산을 투자하게 됩니다. 비쌀 때 팔아 쌀때 사는 투자의 기본 원리가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되는 것이지요. 

     

    단점
    • 시장 변화에 둔감 : 장기간 편하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할 수 있지만, 급격한 변화에는 다소 반응이 늦을 수 있습니다. 모멘텀에 기반한 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언젠가는 회복하겠지 마음으로 장기 투자 시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 낮은 기대수익률 : 상대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다 보니 수익률이 시장 기본지수에 비해 낮습니다. 안정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인 결과라고 할 수 있지요. 

     

    4. 60/40 포트폴리오 ETF 투자방법

     
    60/40 포트폴리오의 경우 ETF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데요. 
     
    주식(60%) : SPY(S&P500),  QQQ(나스닥 100), VTI(미국 3,717개 종목) 
    채권(40%) : TLF(미국 국채 20년 이상), IEF(미국 국채 7~10년), SHY(미국 국채 1~3년) 
     
    저는 무난하게 SPY(60%)와 TLF(40%)를 추천합니다.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니 잘 조합해서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식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그럼 지금까지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