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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입니다.
미국의 대표적 지수인 S&P 500과 나스닥이 하늘을 뚫고 치솟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오를지 두근~ 두근~ 기대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S&P 500에 대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F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P 500 이란?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Standard and Poors 사에서 미국에 상장된 상위 500개 기업의 지수를 종합하여 발표하는 지수를 S&P 500 지수라고 하는데요. 이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미국 30개 대표종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미국,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3대 지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3대 지수>
다우존스 | S&P 500 | 나스닥 100 |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 거래소 : 나스닥 | |
30개 우량기업 지수 | 상위 500개 기업 지수 | 나스닥 상장된 100개 우량기업 지수 |
오바마의 현인, 워런 버핏 옹은 '내가 죽거든 재산의 90%를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투자 수익률과 안정성의 밸런스는 완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S&P 500을 구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메타, 아마존닷컴 등 빅테크 기업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스트코, 월마트, 제너럴 일렉트릭, 코카콜라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
위와 같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한 500개 기업에 모두 투자를 하는 것이 바로 S&P500 ETF인데요. 한마디로 S&P 500에 투자를 하면 유망한 500개 미국기업 전부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P 500 ETF는 미국 상장 ETF 또는 국내 상장 ETF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2. 국내상장 S&P 500 ETF
(기준 : 24년 2월 29일 / 단위 : 억 원, %, 만 건)
ETFCHECK 사이트를 통해 살펴본 국내 자산운용사 중 S&P 500 ETF를 출시한 곳은 총 9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5곳의 ETF를 정리해 봤는데요.
1) 시가총액 : TIGER 미국 S&P500
→ 20년 8월 7일에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2조 6,633억 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2) 총수수료/실비용 : KBSTAR 미국 S&P500
→ 총수수료/실비용의 경우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 S&P500 ETF가 가장 저렴합니다.
3) (60일 평균) 거래량
→ 거래량의 경우 시가총액이 높은 TIGER ETF가 110만 주로 가장 높습니다.
4) 분배율
→ 분배율의 경우 1.36%의 TIGER ETF가 가장 높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TR은 토털리턴, 배당금을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합니다.)
5) 수익률
→ 수익률의 경우 3개월/6개월은 한국투신운용의 ACE 미국S&P500이 가장 높았고, 1년 기준은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 ETF가 가장 높습니다.
동일한 지수에 투자를 하는데 생각보다 수익률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ETF별 구성종목이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S&P500에 일정비율 투자하는 상품도 있는 반면, 전부 개별종목으로 투자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제가 개별적으로 구성종목을 확인해본 결과, 종목에 따른 비중 차이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거기에서 오는 수익률 차이가 인 것 같습니다.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 운영 측면에서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많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좋을 것 같고, 장기 투자를 할 경우 수수료가 저렴한 KBSTAR 미국S&P 500 ETF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뿐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하셔야 합니다.)
3. 미국상장 S&P 500 ETF
다음은 미국상장 S&P 500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 : 24년 2월 29일 / 단위 : 억 달러, %, 만 건)
SPY | IVV | VOO | SPLG | |
시가총액 | $5,070 | $4,498 | $4,156 | $324 |
운용사 | SPDR | iShares | Vanguard | SPDR |
상장일 | 1993. 01. 22 | 2000. 05. 15 | 2010. 09. 07 | 2005. 11. 08 |
총수수료 | 0.0945 | 0.03 | 0.03 | 0.02 |
실비용 | 0.0945 | 0.03 | 0.03 | 0.02 |
거래량 | 7,028 | 457 | 482 | 1.453 |
분배율 | 1.3 | 1.35 | 1.36 | 1.42 |
미국의 가장 크고, 오래된 ETF인 SPY의 경우 S&P지수를 개발한 S&P사의 ETF입니다.(S&P Global의 자회사 SPDR)
사실 수수료 측면에서 보면 SPY를 굳이 투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IVV나 VOO가 훨씬 저렴한 수수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경우 IVV나 VOO에 투자를 하면 될 것 같고요.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풍부한 SPY의 경우 단기투자 할 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가총액 규모는 아직 작지만 주목해야 할 S&P 500 ETF는 바로 SPLG인데요.
SPY를 운용하는 SPDR에서 만든 미니 SPY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SPY($512=68만 원), IVV($515=68만 원), VOO($471=63만 원) 등 60~70만 원에 달하는 한주의 가격 때문에 거래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SPY와 비슷하면서 주당 가격과 수수료를 대폭 낮춘 상품을 SPDR에서 새롭게 선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SPLG입니다. SPY, IVV, VOO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SPLG($60=8만 원)로 투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S&P500 국내 및 해외 투자별 장/단점
국내상장 | 미국상장 | |
세금 | 매매차익 15.4% (ISA, 연금계좌 활용시 절세 가능) |
250만원 비과세, 초과 수익 22% 양도소득세 |
우선 가장 큰 차이는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상장 S&P500 ETF의 경우 매매차익 또는 분배금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미국상장 ETF투자 시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 수익 22%의 경우 양도 소득세가 부가되는데요.
어떤 것이 이득일까요?
ISA나 연금계좌 활용 시
절세 측면에서 ISA나 연금계좌를 활용하여 국내상장 ETF(미국상장 ETF 거래 X)를 투자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ISA에서는 200만 원(500만 원 확대 예정)까지 비과세에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를 적용합니다. 미국 22% 양도 소득세에 비교하면 훨씬 효과적이지요. 연금계좌를 활용한다면 향후 연금 수령 시 3.3% ~ 5.5%의 연금소득세만 부과하면 되니 더욱 이득입니다. (하지만 둘 다 자금이 계좌에 묶인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배당 및 이자 소득이 연간 2천만 원 이상 일 경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한마디로 이런저런 세금이 많이 부과된다는 의미이지요. 본인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는 아주 행복한 ㅠㅠ 사람이라면 국내상장(연금계좌 제외) ETF를 통한 투자보다는 미국상장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250만원 비과세를 넘어선 초과 수익은 22% 양도 소득세가 분리과세로 적용되어 금융소득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금융소득=배당 및 이자 소득)
뭐~ 그런데 몇 억~몇 십억을 태울 가능성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은데요.
쉽게 설명하면 내가 최대한 절세를 하겠다 그러면 국내 상장 ETF를 ISA나 연금계좌에 투자를 하시고, 나는 달러에도 같이 투자를 하고 싶다 하면 미국 상장 ETF로 투자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우선 시드를 모으는 단계에서는 무조건 절세 절세 절세입니다! 절세는 습관!
5. 맺음말
오늘 S&P 500 지수와 국내 및 미국 ETF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지인들에게 S&P 500 ETF는 무조건 일정금액 가입 권유를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연평균 성장률도 약 10%에 달 할 정도로 높고, 배당도 꼬박꼬박 나오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다 세계를 호령하는 500대 기업에 분산투자를 한다는 것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같이 가져간다고 볼 수 있죠.
20년 30년은 바라봤을 때 S&P500 ETF보다 성장성이 더 높고, 안정적인 ETF를 말하라면 저는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데요. 그만큼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완벽에 가까운 현존 최고의 ETF라고 봅니다. 물론 ㅎㅎㅎ S&P500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도 많이 있었지요. 언제나 투자에 대한 판단은 개인이 직접!
지금까지 100억 부자가 될 경제킹 루아빠였습니다.
다음은 나스닥 100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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